이천, 이렇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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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렇게 달라진다.
  • 양원섭 기자
  • 승인 2006.09.28 13: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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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역세권 개발로 30만 자족 도시로

이천이 인구 30만의 자족 도시를 목표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2010년에 수도권 전철과 연계되면 새로운 역세권의 개발될 것이며, 2008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 도로가 개통되면 이천 지역의 농촌은 도시인들에게 휴식을 주는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할 것이다. 그 변화에 맞추어 청사도 옮기고 새로운 설봉 서원과 월전 미술관 같은 문화 공간이 들어설 것이다. 추석을 맞아 그 새로운 기운들을 모아 본다.

이천시 행정타운 - 2007 년

이천시청사, 의회청사, 문화예술회관이 새롭게 건립된다.

   
지난 96년 3월 1일 시로 승격한 이후, 급격한 기구 확장과 사무 공간 및 주차 공간 협소 문제가 이미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과 함께 인구 30만에 대비한 청사 확보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청사 건립 계획을 수립한 이천시는 2005년 11월 9일 기공식을 가졌다.

시청사는 중리동 432번지 일대에 부지 면적 65,155㎡(19,709평), 건물 면적 33.045㎡(9,996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5,213평이며, 의회동은 지상 3층, 연면적 692.05평, 문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91평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천시 행정타운 건립 비용은 시청사 및 의회청사 367억원, 문예예술회관 330억원으로 총공사비 697억원(토지매입비, 감리비, 설계보상비 제외)이 소요된다.

장호원 지방산업단지 - 2008 년

   
장호원읍 진암리에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지난 2005년 4월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 체결식을 가졌으며, 이달 기본 계획 및 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7월 산업 단지 지정과 승인을 받고 공사에 착공, 오는 2008년 12월 준공과 함께 분양된다.

경기도에서 첫번째로 조성되는 장호원읍 지방 산업 단지는 면적 18,000평 규모에 이천시 48억원, 산업공단 75억원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 이천시와 산업공단이 공동 시행하는 지방 산업단지다.

광역 자원 회수 시설 - 2007 년

   
2007년 가동을 목표로 호법면 안평3리 산 98번지 일원에 동부권 광역 자원회수시설이 건립된다.

34,679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3,568평(건축 연면적: 5,852평), 하루 소각용량 300톤(150톤 X 2기) 규모로 건립될 이 시설은 모두 828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국비50%, 도비 25%, 이천을 제외한 여주, 광주, 양평, 하남 4개 시군 25%의 비용이 조달된다.

이천시는 임야인 건립 예정지의 산림 훼손을 최소화 하도록 시설을 배치하는 한편, 이천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소각동 및 관리동은 도자기 모양, 주민 편익시설동은 소나무 숲, 경비동은 쌀 모양, 굴뚝은 도자기 모양으로 형상화해 건립한다.

저장조, 소각로, 세차장, 중앙제어실 등이 들어가는 소각동은 합리적인 배치로 관리자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업무 공간 및 휴게 공간으로 계획했다. 소나무 숲을 형상화 해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높인 주민편익시설로는 사우나, 수영장, 헬스장, 교육 및 취미교실, 축구장, 테니스장,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들어서는 한편 전체시설을 관리하는 관리동(시민홍보실, 전시홀, 식당, 사무실, 대회의실 등)은 자연 환경을 고려해 시설을 배치하게 된다. 굴뚝 또한 전통적인 도자기 모양으로 상징성을 부여하고 상부 조명 시설을 설치해 높이 150m에 이르는 야간 환경 조형물로서 부각될 전망이다.

복선전철 - 2010 년

서울 선릉역∼성남역 국철구간에서 이천을 잇는 성남∼이천 복선 전철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 완공될 전망이다.

성남 복선 전철 건설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군을 56Km 338로 이천 관내 역은 신둔, 이천, 부발역이 유력한 가운데 2차 실무협의를 가진 상태다.

성남∼이천간 복선 전철 사업이 완공되면 광주·이천시 등 경기 남부권과 서울 강남간 교통 접근 시간이 50분이내로 좁혀지고 교통 체증도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철도청은 성남∼이천간 전철망이 구축될 경우 ▲수도권 동남부권의 횡적 교통수요 분담 ▲지역개발 촉진 ▲수도권 교통접근성 확대 ▲서해안 관광 벨트화에 따른 관광수요 흡수 등 개발효과가 담긴 서울대 공학연구소의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를 기획예산처에 보고했다.
이 사업에는 연차적으로 모두 9567억 6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 2008 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이 개통되면 서울이나 수도권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2008년 예정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면 서울로의 진입은 1시간 이내, 분당까지는 30분 내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가까운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를 이용하면 3번, 42번 국도를 이용해 판교와 성남으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설봉서원 - 2007 년

   
경기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 내 2000여 평 부지에 ‘설봉서원’이 복원된다.
2007년 10월 완공 예정인 설봉서원에는 대성전, 동·서재, 내·외상문 등 건물 10채가 들어서며, 복원 공사에는 시 예산 14억원과 설봉서원 배향인물 문중 기탁금 3억원을 합쳐 17억원이 들어간다.

설봉서원은 조선 명종 때인 1564년 2월 현재의 설봉공원 입구에 이천부사 정현이 건립했다가 흥선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없어졌다.

이천에서는 2000년 7월, 설봉서원 배향인물(서희, 이관의, 김안국, 최숙정)의 후손인 이천 서씨, 광주 이씨, 의성 김씨, 양천 최씨 문중과 이천향교를 중심으로 ‘설봉서원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돼 복원사업이 추진돼 왔다.

이천시는 서원이 복원되면 사단법인 이천설봉서원에 운영을 맡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학과 전통 예절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웅진 어린이 마을 - 2009 년

   
생태 체험형 사립 과학관인 웅진어린이마을이 신둔면 지석리 산1-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웅진어린이마을은 자연 체험 교육센터를 비롯해 생태 관찰 센터, 고라니 학습관, 땅속 동물 체험관, 자연 학습관, 생태온실 등 대규모 어린이 체험 학습 시설이 들어서며, 총 시설규모는 9만여 평으로 약 4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지난해 8월, (주)웅진씽크빅에서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시설 도입을 통해 생태계 원리 이해와 환경 의식을 증대한다는 목적으로 제안한 이 사업은 시에서 진입로(751m) 개설과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토지보상비 부담과 사업시행은 (주)웅진씽크빅에서 맡아 추진하는 조건으로 합의가 됐다.

지난 7월 사립과학관 시설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 했으며, 현재 실시 계획 인가와 함께 사립 과학관 등록이 준비되고 있다. 실시 계획 인가와 사립과학관 등록은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3월 본 공사에 착공하고 오는 2009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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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2006-10-11 16:31:49
동원대-------성남모란, 잠실, 동서울 1500원이면 편하게 감.
이천에서는 -----------4000원 정도 들어감.... 몇 백원 +도 아니고
이래서야 외지인이 오겠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