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의 날 행사 1만명 ‘대성황’
상태바
전국 한우의 날 행사 1만명 ‘대성황’
  • 양원섭 기자
  • 승인 2006.09.22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이틀간 열려

   
   
전국 한우인들의 축제인 ‘제6회 전국 한우의 날’ 행사가 14일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한우산업 안정화, 농촌의 미래보장’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는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임관빈)가 주관했으며, 농림부, 경기도, 이천시, 농협경기지역본부, 이천축협, 축산관련단체 등이 후원했다.

14일 개막 행사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이규택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유철 경기도 정무부지사, 김현철 이천부시장, 김태일 시의회의장, 전국한우인협회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전국한우인회 회원 및 한우인 가족 등 1만 여명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한우인 화합의 날 창립기념식을 시작으로 한우산업 유공자 포상과 인순이, 뚜띠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한우영상기획전, 한우사진 및 조각품전, 쇠고기 생산이력 전시관 등 풍성한 전시행사와 도예교실, 풍선아트 등 부대행사가 열렸다.
이튿날인 15일에는 한우와 소비자의 만남을 주제로 한우브랜드 전시 및 소비자 시식행사가 열려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었으며, 안성 남사당패 바우덕이 공연도 준비돼 행사의 흥을 돋았다.

개막행사에서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20만 한우 가족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미 FTA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정부는 우리 농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우리 농민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우리나라 한우 만큼은 최고의 품질로 만들어 반드시 살아 남을수 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행사 관계자는 “한우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우리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촉진과 전국 한우인들의 화합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고, 친절하게 대해준 이천시민들께 감사의 말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