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환경연합, 설봉산 송전탑 보존 의견전달
상태바
이천환경연합, 설봉산 송전탑 보존 의견전달
  • 양원섭 기자
  • 승인 2006.09.22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시장, 송전탑 지하화 하면 재정 분담 약속

이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남궁규, 이하 환경연합)은 지난 14일 조병돈 시장을 면담, 설봉산 송전탑을 비롯한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영월암 홍법주지스님과 허관행 공동의장, 성공회 이천교회 이종선 사제는 설봉산 송전탑 경과 과정을 설명하고 예산도 절감하고 지역에 송전탑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도 설봉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존노선을 활용한 대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20개 시민 사회 단체와 시민 2,000명의 대안노선 채택 요구 서명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조병돈 시장은 대안노선을 활용하는 것은 초기 단계부터 검토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며 복하천변으로 일부 노선 변경은 반대하나 이천시에서도 기존 노선의 일부 구간 지하화나 복하천의 경우 노선의 지하화를 함께 검토해 시에서 재정을 일부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환경연합에서도 자문교수의 도움을 받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착수한 복하천 정비 사업(보완) 계획 수립과 관련, 이천시의 구상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천환경운동연합 또한 지난해 4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이천환경연합에 약속한 생태조사 결과와 전문가 추천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공문사본을 전달하고 환경연합에서도 최선의 안을 마련, 이천시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