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이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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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치장이 확 달라졌다
  • 양원섭 기자
  • 승인 2006.09.2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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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식 전자 자물쇠에 화려한 벽화그림까지

   
이천경찰서(서장 우희주)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유치인들에게 안정감을 주어 자살 등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천경찰서 유치장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유치장 환경 개선으로는, 유치장 방문에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수동식 자물쇠는 유치장 문을 개폐시 차가운 쇳소리인 “철커덩”,“끼익”하는 기분 나쁜 소음이 나지 않도록 자동 개폐되는 첨단 리모콘식 무소음 전자 자물쇠로 바꿔  설치했다. 야간에 유치인의 심리적 안정과 편안한 잠자리 및 휴식시간이 보장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위해서다.

이와 더불어 유치장 벽마다 친근감이 드는 농촌 전경, 풍물놀이, 산수화 등 벽화를 그려 넣고 기존의 딱딱한 회색빛 철창을 화사한 분홍색 철창으로 바꾸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유치인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유치장 자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들을 개선, 유치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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