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 ‘은빛사랑채 신하주간보호센터’ 문 활짝
상태바
노인전문 ‘은빛사랑채 신하주간보호센터’ 문 활짝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6.12.27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 기능회복 지원, 가정 보호부담 경감

이천시 노인전문 주간보호센터인 은빛사랑채 신하주간보호센터가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안흥주간보호센터에 이어 시에서는 두 번째로 운영되는 노인전문 주간보호시설이다.


부발읍 신하리에 위치한 신하주간보호센터는 심신이 허약한 노인과 장애노인 등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며, 노인을 수발하는 시설로 가정의 보호부담을 덜어주고 전문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기능회복을 돕는다. 이용정원이 20명인 이 시설은 218.94㎡(66평)규모로 지어졌으며, 1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 시설에는 5명의 전문종사자가 각종 생활지도 및 일상동작훈련, 심신 기능회복 강화서비스, 급식 및 목욕서비스, 취미·오락·운동 등 여가생활 지원, 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전액 무료이며, 저소득가구(가구1인당 월평균소득 96.8천원미만)는 주5일 이용시 10만원(토요일까지 이용시 15만원), 기준소득 이상인 일반가구의 노인은 주5일 20만원(토요일 30만원) 등 최소 실비로 책정됐다.

이용대상은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지장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일반적인 노인성 질환 또는 노쇠로 인해 심신의 장애가 있는 경우를 비롯해 독거노인 등 낮 동안 보호서비스가 필요한 노인 등이 해당된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현재 이천시 65세 이상 인구가 17,500여명으로 전체 이천 인구의 9%에 이르고, 노인성 질환을 가진 인구도 14.8%에 달한다”며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은빛사랑채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같은 복지시설은 꼭 필요한 시설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