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조직개편 놓고 술 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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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조직개편 놓고 술 렁
  • 추두호 기자
  • 승인 2006.06.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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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에 맞는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 일부 부서 감원설에 볼멘소리

이천시가 새 집행부 수장인 시장취임에 앞서 행정 및 사업 부서별 조직 진단을 실시하고 소규모 부서를 대상으로 한 통·폐합론이 거론되자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12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부서별 조직 진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실무협의회는 구체적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소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대안을 기대했으나 일부 의견에서 산림담당부서 인원감축과 농림부서와 농업기술센터의 통합론이 제기되자 일부직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4명이 담당하고 산림담당 업무는 산림녹화 사업을 비롯해 병충해관리, 산불예방등 수많은 종류의 사업 및 관리업무로 직원4명이 이중 삼중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인데 인원을 또 감축한다는 것은 산림보전에 대한 업무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고 반론이다.


또한 평생학습과, 기반조성담당 대한 부서 통·폐합과 인원 감축설도 제기돼 행정조직 개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은 유승우 시장의 임기가 남아있는 상태이고 새 집행부취임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조직개편 실무협의를 갖는 것은 기득권 세력의 명분세우기가 아니냐는 반론도 제기됐다.


취임시장은 취임 후 행정조직개편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전문 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실질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두호 기자
추두호 기자
chu@ic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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