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합회 장애인 문화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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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합회 장애인 문화한마당 개최
  • 이석미
  • 승인 2006.06.2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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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심어진 사랑이 열리는 나무
   
▲ 제주도탐방의 인연으로 더욱 반가워하는 한영순 회장과 참석자의 모습에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천여성연합회는 ‘사랑이 열리는 나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제5회 장애인 문화한마당을 지난 8일 프라자웨딩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성연합회와 장애인협회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4년째를 맞이해 식사와 공연을 함께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제공과 소외계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건전한 사회건설을 목적으로 한다고 여성연합회 관계자는 밝혔다.

서재호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장은 “장애인을 위해 이렇듯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천여성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복지와 재활개선을 위해 처음에 가졌던 열정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영순 여성연합회장은 “그동안 장애인여러분들과 함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서 주렁주렁 사랑이 열리는 나무를 개개인 가슴속에 한그루씩 키워온 것 같다”면서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자주 만나 서로 친구가 되어 지금보다 더 큰 나무들로 자라 장애인여러분들과 여성연합회 회원들 가슴속에서 푸른 숲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제주도 문화탐방을 함께 다녀온 여성연합회 회원들과 장애인들은 지난 여행에 함께했던 추억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반가워하는 모습으로 이날 행사의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프라자웨딩홀 박창현 사장이 행사장소와 식사를 후원했으며 서재호 회장 및 여성연합회 회원들의 협찬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품과 함께 각설이 공연 등 푸짐하고 성대한 잔치마당으로 이어져 찌푸린 날씨에도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밝게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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