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번기도 잊은 열정적인 강소농 본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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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농번기도 잊은 열정적인 강소농 본 궤도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5.04.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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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에서 집중육성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强小農)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연초부터 홍보를 통해 강소농 신청을 받아 지난 4월 10일 기본교육을 거쳐 총 75명이 2015년 강소농으로 선발되었으며, 23~24일에는 교육신청자 모두가 참여하여 2015년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소농 경영개선사업은 기본·심화·후속교육을 거쳐 자기농장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성장하여 소득증대로 연결되어야 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이 이천에서는 금년 초에 발생한 구제역과 AI(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방제 대책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의 집합교육이 미뤄져 왔었다. 하지만 최근 구제역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강소농교육과 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농업인교육이 재개 되고 있다.

가평군 하면에 위치한 ‘좋은 아침HRD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심화교육에는 1년 중 가장 바쁜 못자리 설치, 과수 개화기 관리, 각종 밭작물 육묘와 본밭 정식준비 등 본격적인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여하여 가나안컨설팅 김준호전문코치와 경기도 강소농 현장 기술지원단의 전문위원 10여명의 도움을 받아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강소농 심화교육은 경기도 강소농 현장 지원단의 민간전문위원 전원이 참석하여 분야별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기 농장의 영농계획수립을 재검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상담하고 주요 영농시기별로 현장 컨설팅도 계속하기로 했다.

이 날 교육을 주최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심화교육 이후에도 조별로 후속교육이 현장컨설팅 형식으로 이뤄지며 이번에 만난 경기도 강소농 현장 지원단의 전문위원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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