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에 산수유 사랑채 한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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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백사면에 산수유 사랑채 한옥 준공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5.04.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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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산수유축제장 부근에 ‘산수유 사랑채 한옥’을 건립하고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사랑채 한옥은 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산수유권역 종합정비사업의 일부에 해당된다.

이번 산수유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별 특색과 주민 정주 체계를 감안하여 기초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정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천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백사면과 설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해 수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등의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반농산어촌지역이 국토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생활환경이 낙후돼 있다. 또 청년층의 도시 진출로 이에 따른 고령화와 인구가 감소하여 마을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이천시는 농촌지역에 대한 환경개선과 생활 편익시설을 갖추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사랑채 한옥 역시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농촌의 관광자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건립한 것이다.

조병돈 시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들은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건립된 ‘산수유 사랑채’ 역시 해당 지역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한옥으로 건립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복지와 관광으로까지 연계할 수 있는 각종 농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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