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물밑 선거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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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물밑 선거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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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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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 구성후 후보자 공고등 선거일정 조율
오는 11월3일 선거 앞두고 ‘얼굴 알리기’로 표심확보

지난 2003년 통합된 이천설봉새마을금고가 새로운 이사장 선출을 앞두고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천새마을금고와 동부새마을금고, 중앙감리교회 새마을금고가 통합되면서 시작된 이천설봉새마을금고가 오는 11월3일 오후2시 이천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2대 이사장 선거를 치른다.

설봉새마을금고는 2대 이사장 선출을 위해 지난 8일 설봉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성훈)를 구성하고 내주중 이사장 선고 공고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기 4년간 이천설봉새마을금고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될 이사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현재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한 이세구 현 이사장과 신동찬 감사, 이상필 이사 등이 일찌감치 출마를 저울질하며 물밑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세구 현 이사장은 설봉새마을금고 통합이전에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역임하다 통합 새마을금고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재임을 노리고 있다.

또 신동찬 현 새마을금고 감사는 이천시 향토협의회 활동과 이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경험을 살리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새마을금고 2대 이사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상필 이사는 신둔면에서 이장단 활동 등을 전개하는 등 지지기반을 확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1만5천여명의 조합원의 수장으로 새마을금고를 이끌어가게 될 이사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새마을금고측은 지난 8일 연석회의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이성훈 회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업무에 착수했다.

2008년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하게 되는 이사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사회를 통해 오는 11월3일 오후 2시 이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이사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8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 공고를 마치면 1주일이내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접선거로 이사장을 선출했던 지난 2003년과 달리 조합원 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3명의 후보간 물밑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3일 조합원들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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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00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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