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우체국, 44년 만에 승격…박규학 국장 취임
상태바
이천우체국, 44년 만에 승격…박규학 국장 취임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5.01.13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천우체국 박규학 국장
이천우체국이 개국 44년만에 서기관급 우체국으로 승격해 박규학 국장이 취임했다.

이천우체국은 1906년 우편취급소로 첫 개소하여 1971년 사무관국으로 승격하였고, 44년이 지난 금년 1월1일자로 서기관국으로 격상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우정사업 발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천우체국에 취임한 박규학 국장은 “靑羊의 새해를 맞이하여 관서가 승격되어 서기관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직원이 따뜻한 마음으로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면서 사랑받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규학 국장은 1976년 공직에 입직 한 이래 체신부, 정보통신부를 거치면서 2002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였고, 서울강남우체국, 우정사업본부 및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정책기획업무와 교수활동을 하였다. 2014년 9월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2015년 관서급이 상향조정된 이천우체국의 제28대 국장에 취임하게 되었다.

현재 이천우체국은 4급 총괄국, 10개 관내우체국, 3개 우편취급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배원 70명 등 17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연간 약600만 통의 우편물을 접수받고 약1900만 통을 배달하고 있다.

그동안 이천우체국에서는 이천시와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만원의 행복보험’을 가입하게 하여 불의의 사고 발생 시에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독고가정 등 거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일 경우 시청에 즉시 알리고, 신속히 민원을 접수하여 해결하는 ‘행복 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을 실시하는 등 이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