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없이 진행되는 뮤직페스티발의 성격상 아무런 해명없이 행사가 지연되자 무대에 올라 음향문제 해결을 기다리던 로스 안데스의 한국인 팀원이 음향에 문제 있어 행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즉석에서 팀원을 소개하는 재치를 발휘.
그러나 팀원을 소개하면서 시간을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음향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로스 안데스 외국인 팀원이 “음향이 해결되면 이메일을 달라”는 말로 분위기를 반전하는 한편 한국인 팀원이 안데스 음악을 소개하면서 시간을 지연하느냐 구슬땀.
이를 지켜본 관람객 김모씨는 “수많은 기금을 투입해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가 리허설 지연과 음향문제로 한 시간 이상 공연이 지연된다니 한심하다”며 “애꿎은 오프닝 뮤지션인 그룹 로스 안데스만 애를 태운다”며 혀를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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