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고 2단계 도약을 이끌기 위한 이천시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 위원이 위촉됐다.


이천시는 11일 오전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이천시평생학습협의회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갖고, 참석위원들에게 협의회 구성배경을 설명하고 주요업무를 보고하는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이천시평생학습협의회위원 14명과 실무추진위원회위원 12명 등 모두 26명이다.

이천시 평생학습 조례에 의거 당연직으로 임명되는 협의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명자 이천교육장이 각각 맡았으며, 이들은 앞으로 협의위원들과 함께 시 평생학습정책을 조율하고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평생학습 진흥사업을 연구하고 조사하면서 이천시 평생학습에 관한 실무업무를 지원하게 되는 실무위원들은 이천교육청, 방통대, 청강대, 한국관광대, 문화원 등 지역 내 평생학습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협의회 구성에 대해 “이천시 평생학습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고를 가진 지역리더를 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병돈 위원장은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 중 50여개 도시에서 이천시 평생학습정책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시가 성장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협의위원 및 실무위원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이천시가 질적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위촉식 후 이어진 협의회 회의에서는 오는 10월11일부터 3일간 이천설봉공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운영계획 등 현안사항과 평생아카데미, 지역인적자원개발, 북스타트사업 등 평생학습분야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04년9월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고 불과 1년만인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 대상(大賞)을 수상하면서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