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한일간 농업교류활동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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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한일간 농업교류활동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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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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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에 고오카시 농업위원회 위원방문키로
이천시와 도자기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교류를 전개해 오던 일본 고오카시가 앞으로 도자산업 뿐만아니라 농업분야에 까지 교류활동을 확대키로 해 이천쌀의 우수성을 일본에 알릴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용식)는 이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고오카시간 농업관련 공직자 및 농업인을 중심으로 매년 한 차례씩 상대 지역을 방문하여 양국의 농업정책 및 농업현황, 농업기술 교환 등 농업인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농업분야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유용식 소장과 연규철 교육관광팀장은 양 도시간 교류 협의를 위한 고오카시농업위원회 초청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고오카시를 방문, 나카지마 다케시 시장을 예방하고 조병돈 이천시장의 친서 전달과 양시 간 농업분야 교류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농업교류를 위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고오카시(농업위원회)간 농업인을 중심으로 매년 1회씩 양국을 방문하여 농업현장 및 농업기술교류를 추진하여 민간차원 교류로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하고,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고오카시 농업위원회 위원 12명이 이천시를 방문하여 양시 간 농업분야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고오카시 농업분야 교류 협의는 지난 5월 고오카시 나카지마 다케시 시장의 농업교류를 희망하는 친서와 고오카시에서 개최되는 일본북 사운드 축제에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이천시를 대표해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일행이 방문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유용식 소장은 “고오카시와 농업분야 교류를 통해 일본의 농산물 품질 고급화 부분을 벤치마킹해 이천 농업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고오카시는 일본열도의 중앙에 위치하는 시가현 동남부에 위치한 자치단체로 인구 95,670명의 중소도시로 도자기, 녹차, 민속주, 떡, 버섯 등이 유명한 곳이다.

시는 고오카시와 지금까지 도자산업을 중심으로 상호교류를 해 왔으나, 앞으로 매년 농업분야 교류 확대로 일본쌀 품질 고급화를 모델로 이천쌀의 품질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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