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에 폭탄을 던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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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에 폭탄을 던질 것인가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4.03.17 11:4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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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상인회 시청앞 집회열고 ‘지방선거까지 허가 중단’ 요구
롯데아울렛에 이어 이천시내에 이랜드 계열사인 NC백화점이 입점을 시도하자 이천상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상인들은 NC백화점 입점허가를 반대를 결의하고 이천시청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욱이 상인들은 롯데아울렛에 이어 대규모 상점인 NC백화점 입점 허가에 반대하면서 ‘6.4지방선거에서 심판하겠다’면서 지방선거까지 초대형 판매시설 허가를 중지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천상인회(회장 조철현)는 17일 오전 중앙통에 집결해 의지를 다진후 이천시청 앞까지 가두행진을 통해 NC백화점 허가반대 입장을 밝힌 후 이천시처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천 중앙통 상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이천상인회는 “지난 12월 이천시의 약속위반 끝에 명품아울렛 대신 땡처리장 롯데 아울렛이 문을 열면서 이천 지역경제가 폭탄을 맞았다”며 “가뜩이나 불경기에 지역경제를 살리기보다 친 대기업 정책으로 공룡백화점 재벌에게 아울렛을 허가한지 바년도 안돼 이랜드 계열 NC백화점에 허가를 내주려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들은 “상점가 등록이 된 우리(상인회)의 동의를 얻지 않고 불법적인 NC백화점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점에 분노한다”면서 이천시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가 문을 닫고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강행한 상인회들은 “6.4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무능력하고 불공정한 조병돈 시장을 결연하게 심판하겠다”면서 “관련부서는 6.4지방선거까지 두 번째 폭탄 투하를 중지해 달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 이천상인회 회원들이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NC 백화점 입점허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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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2014-03-20 12:48:24
터미널 옮겨 도시 틀 다시 짜야 한다.
읍내는 똥파리들 때문에 문제다. Up-grade Icheon
터미널 이전하라!!!!!!!!!!!!!!!!!!!!!!!!!!!!!!!!!!!!!!!!!!!!!!!!!!!!!!!!!!!!!!!!!!!!!!

백화점환영 2014-03-18 22:21:13
이제 이천에도 종합병원이 생겼고 내년이면 전철도개통되고 이제 이랜드같은 큰기업의백화점도 온다는데 환영한다.백화점이 있는 도시을봐라 인구는 물론 도시가 급성장하고있다
이제이천이 읍내농촌도시가 아니다. 성장가능도시다. 이랜드백화점이 개장하면 이천에 큰도움이될것이다.하루빨리 개장을 허가해라 이천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천시민 2014-03-18 22:03:38
20년전 읍내시절만 생각하고 중앙통주민들은 지역상권하는데 이제 이천는 시로서 앞으로 35만인구에 걸맞는 도시계획을 추진하고있다. 종합병원도들어오고 백화점도유치하고 대학교도, 기업도 유치해야한다.이천시민 모두가 백화점입점을 희망한다. 중앙통주민만빼고 소가대을위해 희생돼야한다.이천발전을위해서 이제내년이면 전철이 서울서다닌다.백화점 꼭필요하다.이랜드는 큰기업이다 이기업을 놓치면 큰일난다. 강력유치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