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高 여자축구 준결승 합류, 우승향해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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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高 여자축구 준결승 합류, 우승향해 ‘돌진’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7.06.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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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기 여자축구, 승부차기 끝에 현대고 1점차 따돌려

김다원 선수 헤딩슛, 천금 같은 동점골

‘여자축구의 메카’ 이천 장호원고가 제15회 청학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준결승에 진출, 우승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장호원고는 지난 19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8강전에서 전반 7분 유한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0분 김다원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차기 끝에 서울 현대고를 6-5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주특기인 빠른 좌·우 침투에 이은 센터링으로 현대고의 골문을 위협하던 장호원고는 전반 7분 현대고의 수비에 공격이 차단당하면서 역습을 허용, 유한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30분 오른쪽 코너킥때 권은솜이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올린 공을 골지역 정면에서 ‘김다원’이 높이 뛰어 올라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고, 6명씩 주고받는 승부차기 끝에 6-5로 신승을 거뒀다.

장호원고는 이날 전북 한별고를 승부차기 끝에 8-7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한 울산 현대정과고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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