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읍면동 주민자치위, 직무교육…열띤 자세로 임해, 단합대회…너나 할것 없이 화합의 한마당

지난 8일 오전 10시 호법 덕평수련원에서는 ‘주민들의 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이천시 주민자치위원 직무교육 및 읍면동별 위원들이 함께 하는 ‘단합대회’가 열렸다.
정복용 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생겨난 이후 화합의 한마당 자리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발한 노력으로 희망이 넘치는 이천시로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조 시장은 특히 ‘족구를 잘하는데 같이 못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 직무교육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방향과 실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직무교육에는 고상준 시민교육공동체 에듀플랜 대표전문위원이 초청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효율적 운영 등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강연의 주된 내용은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 등이다. 자치위원들은 자신들의 자치센터에 접목할 만한 운영의 묘소를 찾기 위해 강연 내내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열띤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다.

족구와 단체줄넘기, O·X 퀴즈게임이 펼쳐진 단합대회의 각 자치위원회별 응원전은 영락없는 초등학교 대운동회 이상이었다.
단체 줄넘기는 팀별 화합을 가져다 준 원동력이 됐다. 10명(남자5명, 여자5명)이 한팀을 이뤄 줄을 넘는 협동줄넘기가 진행될 때는 덕평수련원에 모인 모든 자치위원들이 이구동성을 줄넘기 횟수를 세며 내편 네편 없이 힘찬 응원을 펼치며 운동회에 푹 빠져들었다.

또 족구는 5명(남자1명, 여자1명) 팀당 5명이 출전해 열띤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응원단은 승부가 갈릴 때마다 환성을 질렀다. 자치위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어께동무를 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맘껏 씻었다.
족구 우승은 대월면 주민자치위가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장호원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온 대월면은 창전동을 맞아 접전을 벌인 끝에 2대0 완파를 거두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족구 우승과 단체줄넘기 준우승에 힘입은 대월면은 종합우승을 차지해 영예의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윤희문 시민생활지원국장은 “처음 갖는 행사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치게 돼 뜻 깊었다”며“여기 모이신 모든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이천시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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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준비하신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님을 비롯한 이천시 주민자치위원님들 고생많으셨어요
여느행사보다 주민자치행사는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잘잘잘 치렀어요
내년에 뵙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