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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나라사랑은 구호나 말보다 실천에 있다
icon 정병기
icon 2008-10-22 09:55:37  |   icon 조회: 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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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나라사랑은 구호나 말보다 실천에 있다







나라가 튼튼해야 내 권리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과거 일제강점기를 통해 나라 없는 설움을 산 경험으로 체험한바 있다. 나라의 힘이 없어 식민지로 말과 행동이 철저히 감시와 탄압으로 지냈으며 그 기간이 무려 36년의 긴 기간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마저 인정받지 못한 채 고달픈 역정을 이겨내야만 했던 쓰라린 과거가 있다.

현재 나라가 환율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일부 지방의원들은 혈세로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어려운 현실을 도외시한 지방의원들이 주민들의 대표라고 자부 할 수 있으며, 지역과 주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주민의 혈세는 겉돌거나 남아도는 쌈지 돈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생각지 않았던 미 금융 부실사건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고강도 대책이 연일 발표되고 있는 시기에 외화를 낭비하며 해외여행에 나서는 일은 자제돼야 한다. 지방자치로 인한 국가적 부담이 나날이 늘고 있으며 그 성과는 예상 보다 낮으며, 주민의 세 부담은 날이 가고 해가 거듭 되 수록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걱정과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본다.

잊을 만하면 터지만 지방의원 연루사건에 금품향응 사건은 주민들을 더 어렵고 힘들게 만들고 있으며 지방자치제에 대한 무용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는 선거에서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관행과 인식이 낳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정부는 환율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미국의 불황이 한국경제에 영향을 최소화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시기에 사회지도층이나 정치인들이 외화를 낭비하는 것은 국민정서와 국가정책에도 반하는 것이다.

지금은 국가발전을 위해 자신이 서 있는 위치와 입장에서 국가정책에 동참해야한다. 학생은 학업에 전념하고, 공직자는 맡은바 소임에 열중하고, 농민은 어려운 현실이지만 농사에 전념해야 하며, 기업인은 기업인의 자리에서, 생산종사자는 생산현장인 일터에서, 정치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생활정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정병기 / 한국방송대 행정/미발굴독립유공자 후손 * 최종수정일 : 2008.10.22 <09:46>
2008-10-22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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