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

국방부 “특전사, 이천 이외 지역도 검토”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bemil@chosun.com
입력 : 2007.08.13 23:37

국방부는 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경기도 이천시 이전 문제와 관련, 이천시가 오는 15일까지 특전사 이전을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한 답을 주지 않으면 이천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3일 “중요한 국책사업인 특전사 이전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12일 김장수 장관 명의로 이천시장에게 공문을 보내 15일까지 특전사 수용 여부를 통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이천시, 토지공사는 지난 6월22일과 7월5일, 7월27일 등 세 차례 다자간 협의회를 열어 특전사의 이천 이전 문제를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007-08-14 18:17:25

121.157.15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