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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정희경 이사장 '문화 전문직’ 우리 청강대에서는 결코 꿈이 아닙니다.
icon 청강인
icon 2009-02-26 10:42:14  |   icon 조회: 10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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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애니메이션 제작자, 푸드 스타일리스트, 뮤지컬 배우,게임 프로그래머, 패션 코디네이터, 무대 디자이너….

이 모든 것들이 요즘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직종이자 취업 준비생에게는 ‘꿈의 전문직’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도 이천 청강대(정희경 이사장) 재학생에게는 이 직업들은 결코 꿈이 아니다. 청강대 정희경 이사장이 내걸고 있는 ‘문화산업대학’이라는 이름 그대로 문화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과 과정을 통해 청강대 재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 어렵지 않게 진출할 수 있다. 요즘같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도 청강대(정희경 이사장)는 9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청강대(정희경 이사장)의 이러한 차별화된 교육은 특성화된 학과와 커리큘럼에서도 잘 나타난다. 1996년 개교 이래 애니메이션과, 만창과, 푸드 스타일리스트과 등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김경신 산학협력단장은 “다른 대학의 인기 학과를 베끼거나 한때 유행을 따라가지 않고 새로운 학과를 통해 문화 컨텐츠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강대(정희경 이사장)의 교육 과정은 철저하게 산업 현장과 실생활에 연결돼 있으며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예를 들면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DR무비’와 스튜디오를 함께 만들어 학생들도 직접 제작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청강대(정희경 이사장)는 현재 824개 ‘가족회사’와 산학협력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년제 대학인 청강대(정희경 이사장)는 문화를 산업과 연계시킨다는 취지 아래 설립된 특성화 대학이다. ‘공업대학’, ‘종합전문대학’으로 운영되는 대다수 전문대학들과는 그 출발부터가 다르다. 청강대 길정일 기획실장은 “문화산업이 21세기 산업의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이를 이끌어나갈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게 시급해졌다”며 “차별화된 분야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문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키워내는게 청강대의 목표”라고 말했다.

청강대(정희경 이사장)는 최근 들어 IT 분야에 특별히 매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 콘텐츠의 생산뿐 아니라 전달도 중요하다는 게 바로 그 이유다. 얼마 전 컴퓨터네트워크·인터넷 비즈니스과 등 IT계열 졸업 예정자 16명이 중국에 위치한 세계적 컴퓨터 장비 제조 회사 상담센터에 기술상담요원으로 입사하게 된 것은 이수형 학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진이 수시로 해당 회사를 방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휴대전화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 등을 가르치는 이동통신과의 경우 내년 졸업 예정자 중 80%가 벌써 취업이 결정됐다. LG전자·KTF 등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등 11개 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예약된’ 학생 수는 120명. 내년 졸업 예정자가 80명인 점을 감안하면 ‘학생이 업체를 골라갈 수 있다’는 말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청강대 이경학 애니메이션과 교수는 “문화 산업이라는 특성상 다른 학교의 취업 지도 전략과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창작의 경우 회사에 취업하지 않고,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 학교 내에 설치된 ‘청강대 창조센터’는 만창과·컴퓨터게임과 등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작업 공간과 장비 등을 지원, 미래의 문화 산업 전사(戰士)를 양성하고 있다.
2009-02-26 1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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