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당선자, “시민이 웃는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

2010-06-03     김재희 기자
“35만 계획도시의 기초공사는 이제 끝났습니다. 민선5기가 시작되는 그날부터 이천은 다시 태어납니다. 시민여러분과 제가 굳게 손잡고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이천, 시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천을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제5회 동시지방선거 이천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병돈 당선자의 소감이다. 이번 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인 엄태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조병돈 당선자는 2일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사무소에서 “다시 한번 준 사랑에 깊이 감사하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민선4기에 이어 민선5기 시장에 당선된 것은 4년전부터 다져온 35만 계획도시의 초석을 바탕으로 진정으로 살기 좋은 이천을 건설하라는 시민들의 추상같은 명령”이라며 “이천을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당선소감을 통해 종합병원 유치와 24시간 보육시스템, 대규모 청소년 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 유치, 남이천 IC를 설치 등의 공약이행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다음은 조병돈 시장이 발표한 당선소감문 전문이다.


시민이 웃는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20만 이천시민 여러분
시민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더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이 웃는 이천,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 여러분의 깊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제가 민선4기에 이어 민선5기 시장에 당선된 것은 4년전부터 다져온 35만 계획도시의 초석을 바탕으로 진정으로 살기좋은 이천을 건설하라는 시민여러분의 추상같은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이천을 대한민국 1등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과 약속했던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진행과정을 언제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최대한 열어놓고 모든 사업을 시민과 소통하면서 추진하겠습니다.

이천의 숙원사업인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편안히 쉴 수있고 인생의 경륜을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24시간 보육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청소년들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대규모 청소년 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을 유치하여 이천시가 청소년 복지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서관 건립사업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장애우들이 살기 편한 이천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기업체 300개 유치목표를 달성하여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처음부터 재설계하고 복선전철과 자동차 전용도로가 조기완공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도로를 확대하여 자전거로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이천 IC를 설치하여 남부권 교통망의 숨통을 트겠습니다.

이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멋과 낭만이 흐르는 예술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천의 모든 지역을 색깔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4계절 어디에나 관광객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35만 계획도시의 기초공사는 이제 끝났습니다. 민선5기가 시작되는 그날부터 이천은 다시 태어납니다. 시민여러분과 제가 굳게 손잡고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이천, 시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천을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한번 제게 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장 당선자 조병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