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울화통이 터져 못 살겠다’고 불만표출

민주당 장상대표에 이어 또다시 이천공장 증설 피력

2007-02-03     진영봉 기자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수도권 표심확보에 나섰다.

손 전 지사는 2일 화성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경기지역 기초의원 연수회 입소식에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이 불허된데 대해 "울화통이 터져 못 견디겠다"면서 "수도권의 세계적 경쟁력을 더 크게 키워야 하고, 지방에는 국가의 부를 늘려서 그 돈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

민주당 장상 대표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이 필요하다는 발언과 함께 정부의 하이닉스 이천공장 불가입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