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만 남았다

2007-08-02     양동민

   

설봉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산책로를 따라 오르는 등산객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중복도 지나고 더위라면 말복만 남았다. 설봉산 약수 한 모금으로 더위를 쫓던 옛 사람들의 부채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