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도의원 정책간담회...쿠팡 화재사고 피해 및 대응상황 등 논의

2021-06-24     박종석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3일 시청 창의마당에서 민선7기 제13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천시의 당면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과 함께 시정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쿠팡 물류창고 화재사고 관련 피해 및 대응 현황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천 유치 확정 ▲이천시-청주공항 시민편익 증진 협약 ▲이천시 2차 민생안정대책 추진방향 ▲이래탑 정비방향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엄태준 시장은 쿠팡 물류센터 화재사고와 관련,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주민 피해 배상을 위해 의회와 적극 소통하고 관련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철 의장은 “물류센터 화재진압과 구조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물류창고 화재 참사 방지를 위한 관련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상위법 개정사항 등에 대해 집행부와 의회 간 공동 협의 하에 국회에 건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