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스로 꿈꾸고 만드는 이천 꿈의학교 성장나눔 발표회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11월 10일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이천 꿈의학교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이천지역에서 운영했던 24개의 꿈의학교 참석학생과 꿈지기 운영주체(약 300명)들이 그동안 활동했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 내 학생 및 마을 주민들(400여명 참석)에게 꿈의학교를 알리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꿈의학교 활동전시와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활동들을 준비하였다. 재활용을 이용한 꽃병만들기, 나만의 수제쿠기 만들기, 젤네일아트 체험, 원예작물심기, 오조봇을 활용한 비주얼 코딩, 승마로봇 및 태양광 목걸이 만들기, 독도책 전시, 꽃잎 사각뜰 체험, 플래시몹 및 캠페인 활동 등 초·중·고등학생들을 총 망라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였다.

이번 발표회에서 소감을 발표한 학생 전00, 윤ㅁㅁ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계획하고 경험하는 값진 기회를 통해서 저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첫 발걸음에 꿈의학교가 발판이 되었다. 아울러 꿈의학교를 했던 학생들이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이천꿈의학교 지역협의체 이충민 대표는 “이천지역이 꿈의학교 후발주자이지만 이천만의 색깔을 가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좋았고 그 색깔을 내년에는 더욱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발표회를 개최한 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은 “아이들이 꿈의학교에서 특별하게 무언가를 얻어가는것 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과정 중에 실패와 성공을 나누지 말고 모든 경험 전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