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SGI 회장, 200번째 명예학위

베이징 사범대서, 평화·인권 증진 공로로 명예교수직 수여

2006-10-19     양원섭 기자

   
불교 평신도 조직인 국제창가학회(SGI)이케다 다이사쿠(78)회장이 200번째 명예학위를 받았다. 이케다 회장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사범대학 명예교수직을 수여받음으로써 시민외교 활동 및 문화교류를 통해 평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지금까지 받은 명예학사학위, 교수직 등 명예학위가 모두 200건에 달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경희대, 제주대, 창원대 등 10여개 대학이 명예박사·교수 칭호를 수여했다.

국제창가학회는 평화, 지속가능성과 인권교육, 인도주의 구호 및 신앙교류를 증진하는 불교 평신도 조직으로 1975년부터 세계 190개국 국가와 영토에 1200만 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아케다 회장은 유엔이 조화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데 독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1983년 이래 전 세계가 직면한 빈곤, 환경 악화 및 분쟁에 대한 평화적 해결 방안들을 제안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