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 252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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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축제 252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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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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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매출 70억원, 평균 관람객 동원기록 8.4만명.. 역대 1위

지난 27일 3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 제2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평균 관람객 동원기록에서 역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아시아의 미래를 빚자’라는 주제로 제4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열린 이번 이천도자기축제는 한 달간의 관람기간동안 총 252만명(외국인 15만 포함)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는 것.

이는 지난해 단일행사로 24일간 치러진 제20회 축제와 비교해 관람객수는 170% 증가, 외국인은 250% 늘어난 수치다.

또한 축제장내에서 이뤄진 직접적인 매출도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1.8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윤복 이천시 문화관광과장은 “예전과 차별화된 관람객 중심의 축제로 아름다운 설봉공원과 도자기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축제였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며 “격년제로 치러진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와 동시에 개최돼 전년에 비해 볼거리가 풍성해졌고,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도자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프라이빗도자관, 영상체험관, 클레이애니메이션 상영관 등 관람객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가정의 달 인 5월과 맞물려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축제장으로 끌어들인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와 함께 진행된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도 제3회 까지 진행되어온 58일간의 전시기간을 30일로 축소하고 예산도 159억에서 절반에 가까운 80억원으로 대폭 감축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수가 총 600여만명으로 제3회 비엔날레의 400만명 보다 20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료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제3회 비엔날레가 39만3천명에 그쳤으나 이번 4회 세계비엔날레에서는 92만7천명으로 크게 증가해 성공적이였다는 평과 함께 제3회 비엔날레에서 18억4천400만원의 수익을 올렸던 입장료 수입이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31억원으로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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