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변 주차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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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주변 주차난 ‘숨통’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7.05.2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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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사외 주차장 신축, 600여대 이상 주차 공간 확보
하이닉스 사원들 “주차공간 찾기 위해 매일같이 10여분 소요…단속반에 딱지 떼이기도 수두룩….”

▲ 600여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닉스 사외 주차장이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하이닉스 반도체가 회사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600여대 규모의 사외주차장을 개설, 상습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하이닉스 반도체와 주민들에 따르면 하이닉스가 주차난이 심각한 임대아파트 주변 이면 도로를 중심으로 600여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하이닉스 반도체 사외 주차장’이 들어설 공간은 단지와 영동고속도로 사이에 인접한 임야 6천여평 부지로, 오는 7월23일 완공을 목표로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차 공간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하이닉스 반도체 사원들의 주차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회사원 김모(37)씨는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매일 같이 10여분은 헤매고 다녔었다”며“앞으로 시 단속반에 주차위반 딱지 떼일 염려는 없을 것 같다”고 주차장 건립을 환영했다.

하지만 이번 주차장 건립으로 하이닉스 주변의 주차난이 완전히 해소될 것 같지는 않다.

고담동 기숙사 주변의 경우는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주차차량이 꽉차 있는데다 부발읍 가좌리와 대흥리를 잇는 신설도로가 고담동 공영 주차장을 가로질러 건설되고 있어 그만큼의 주차장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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