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지난 17일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도내 33개 소방관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7회 소방가족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소방가족체육대회는 소방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를 통한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서 각 지역별 예선전(소방공무원 부문 : 축구, 족구, 의용소방대원 부문 : 족구, 바턴계주, 줄다리기)을 거쳐 치러지게 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을 거친 이천소방서는 이날 소방공무원 부문 족구 우승, 축구 준우승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거머쥐게 된 것.

이에 안상철 이천소방서장은 “각종 사고 및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성실히 일하는 이천소방서 전직원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하나의 소중한 쾌거”라며 “오늘 이 행사가 소방가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33개 소방관서, 35개 시·군 의용(여성)소방대원 5천20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