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시설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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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시설 내달 ‘착공’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7.05.19 11: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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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위기로 치닫던 장애인체육시설, 2009년 준공 목표로 내달부터 공사착수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 발표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던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이 행정절차가 끝나는 다음달 쯤 착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신둔면 도암리 산 2의 79번지 일원 10만4250㎡(3만1535평) 부지에 종합체육동(체육관 4개), 운동장, 양궁장. 론볼링장 등의 시설을 갖춘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을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체육회는 지난 16일 이천시로부터 단계별 개발로 인한 면적 축소와 사업 시행자 변경 등의 개발행위변경허가를 득하고, 다음달 건축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09년 7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경 내용으로는 당초 부지면적 18만4070㎡에서 10만4250㎡로 7만9820㎡ 줄어들었고, 사업시행자가 당초 장애인복지진흥회(보건복지부)이었으나 문화관광부소속인 대한장애인체육회로 변경됐다.

장애인체육시설은 국방부가 송파 신도시 개발에 따라 앞으로 군부대가 옮겨갈 후보지로 이들 사업계획이 잡혀 있는 도암리와 지석리 일대 102만평 부지에 포함돼 있으나 국방부와 건교부, 한국토지공사 등이 대책회의를 열어 해당 부지를 군부대 이전 예정지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장애인체육시설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사업추진이 확실해 졌다. 이천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육시설 추진이 기정사실화 돼 천만 다행”이라며“하지만 웅진의 경우는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난감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학습단지 ‘어린이마을’을 추진하고 있는 웅진은 최근 토지공사에 ‘부대 이전이 계속될 경우 조성사업 추진은 원천적으로 중지될 수밖에 없다’며 대체 부지를 물색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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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 2007-05-19 13:18:57
웅진 싱크빅 하고 토지공사 하고 짜고 이천 땅을 매입 한게 아니라면 웅진싱크빅
어린이 생태학습장 예정대로 추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