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재난대비 대규모 통합 현장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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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재난대비 대규모 통합 현장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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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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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풍수해·지진재난상황 연출 대응능력 점검
이천시는 10일 오후 오는 14일부터 3일간 전국적으로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일제히 실시됨에 따라, 시에서도 재난에 대비한 대규모 통합현장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14일과 15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이천시 진리동과 부발읍 일대에서 풍수해·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훈련에는 이천시와 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등 지역 내 11개 유관기관이 공동 참가한다는 것.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재난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 고취, 국가재난대응역량 강화,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공조·협력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한 통합훈련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4일부터 3일간 훈련종합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14일 대규모 풍수해대응훈련 ▲15일 지진재난 통합훈련 ▲16일 국가기반재난훈련으로 일정을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14일 실시되는 풍수해대응훈련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진리동 복하천 복하1교 부근 제방 유실로 건물이 침수,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지진으로 전국에서 처음 민방위 재난경보사이렌이 발령되고, 부발읍 신세계아파트 옹벽이 붕괴되어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설정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훈련에는 관내 소방·군·경찰·민간단체 등 11기관 140명이 참가하고, 구급차·굴삭기 등의 장비가 동원되며, 재난관리조직의 현장대응 및 수습절차 숙달정도, 유관기관의 인적·물적자원 동원능력, 긴급구조기관의 재난현장 통합 지휘체계 등을 중점 점검하는 훈련이 될 것”이라며 “훈련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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