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면 원로청년 산악회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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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면 원로청년 산악회 창단
  • 오원철 기자
  • 승인 2010.09.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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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노인회 대월면 분회(분회장 이순문)에서는 회원들의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월면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월면 원로청년 산악회’를 창단하였다.

대월면 원로청년 산악회는 지난 10일 이순문 분회장 및 회원 120여명과 대월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덕숭산(충남 예산) 등반을 통해 공식창단을 선언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택현 씨를 산악회장으로 선출하고, 산악회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약 200여명의 회원이 모집된 상태다.

김택현 산악회장은 산악회 발대식 취임 인사말을 통해 “조만간 임원회의를 소집해 향후 산악회 운영방안을 구체화시킴은 물론, 매월 1회 산행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하고, “이와 병행하여 틈나는 대로 이천시 관내 자연정화 활동 및 학교주변 교통지킴이 운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어른으로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월면에서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대월면 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대월면 원로청년 산악회 후원회를 결성하고, 후원회장으로 유태형 대월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임하였다.

유태형 산악회 후원회장은 “원로청년 산악회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한 비용으로 산악회에서 필요한 버스임차료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히고, 대월 지역의 뜻있는 많은 젊은 사람들이 후원회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는 경로효친 정신에서 우러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대월 원로청년 산악회는 향후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회비를 거출하여 운영되고, 가입을 원하는 대월 관내 노인들께 문호를 개방하여, 회원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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