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평생교육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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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평생교육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문 채택
  • 홍성은 기자
  • 승인 2007.05.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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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연수' 개최, 김신일 부총리 등 150명 참석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평생교육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조병돈 이천시장, 이하 협의회)는 2일 미란다호텔 연회장에서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장 및 전국 57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 및 교육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연수’를 열고, 지난해부터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평생교육법 전부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결의문을 통해 “시대상황에 맞는 평생교육을 위한 제도적 장치 강화를 위해 지난해 평생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지금까지)오랜 기간 동안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설립 조항이 포함된 평생교육법 전부개정안 통과와 평생교육사의 확대 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법 개정이 이뤄지면 법정기구로서 협의회의 위상이 강화되고, 학습도시 간 공동사업실시, 네트워킹 구축 등 평생학습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주장.

평생교육법 개정안은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과 열린우리당 이인영 의원이 발의한 2개 법안이 아직까지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평생교육법 개정안 촉구 외에도 오는 7월 정기회를 갖고, 9월5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전국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고 평생학습도시의 성과를 알리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 김신일 부총리는 “오는 2010년까지 100여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 지자체 간 교류.활성화를 제도화할 것”이라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를 법정기구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수회는 제21회 이천도자기축제와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에 주행사장인 이천을 홍보하기 위해 협의회장인 조병돈 시장이 주선해 이천에서 열리게 됐으며, 참석자들은 설봉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천도자기축제장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사진추가 2007. 5. 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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