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5사단,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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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5사단,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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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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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5사단 쌍마부대는 지난 6일 이천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운동장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개토식은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호국영령 추모와 발굴 참가인원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길영 55사단장, 정승봉 부시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수원보훈지청장, 이천시 보훈단체장 등이 민, 관, 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55사단은 이날 개토식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정개산, 상호리, 양자산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시작하게 됩니다.

유해발굴은 사전 탐사활동 결과 확인된 현장의 정황을 분석하여 정확한 발굴지점을 결정한 후 문화재 발굴방식과 절차를 적용하여 정밀발굴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총 4,123개 개인호와 소총 실탄 및 탄피, 전투화 등 다수의 흔적들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많은 유해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발굴된 유해는 부대에 마련된 임시 봉안소로 안치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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