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기공식은 조병돈 이천시장, 이현호시의회의장, 임진혁 도의원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장호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이천하수처리장을 비롯한 단월, 부필, 장호원 하수처리장 등 4곳의 입지후보지를 놓고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중간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입지선정에 따른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결정됐습니다.
타당성조사 결과 부지확보 및 시공의 용의성과 방류 수역 확보, 공사여건 등이 뛰어난 장호원 하수처리장이 적격지로 최종 결정돼 이천시는 환경부에 이 사업안을 제출했으며 2007년 1월 사업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장호원이장단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반발로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결국 주민들이 설치안을 수용함으로서 총2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정계획이던 2010년보다 1년 늦춘 2011년 완공이 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제적으로 해양배출폐기물 가능종류가 줄어들고, 규제 또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하루 배출량 4961톤 중 해양투기로 처리하는 규모가 300톤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