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흥겨운 풍년잔치 쌀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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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흥겨운 풍년잔치 쌀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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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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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진상행렬과 퍼포먼스 형태의 개막식, 600미터 길이의 무지개가래떡 만들기 등 화려한 이벤트로 시작된 제11회 이천쌀문화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막을 내렸습니다.

풍년 농사를 자축하고, 이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잔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을을 만끽하려는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천남부지역에서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놀이인 ‘거북놀이’를 비롯, 용싸움 대동놀이, 용줄다리기 및 각종 기원행사 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했습니다.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재구성된 참여형 놀이가 진행된 놀이마당에서는 가족외줄타기, 투호던지기, 죽마타기, 족탑식 탈곡체험, 굴렁쇠 등 민속놀이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은 가운데 대형 가마솥에 밥을 지어 2,000명이 함께 겉절이와 고추장에 비벼먹는 가마솥 밥은 최고 인기를 자랑하면서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4일동안 진행된 공연마당에서의 다양한 공연과 어린들의 발길을 붙잡은 가족인형극, 풍년마당과 농경마당, 기원마당에서의 공연과 퍼포먼스, 체험행사 등은 가을을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햅쌀장터를 외곽에 설치하면서 축제장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신종플루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1만2천여명 등 총 53만9천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농산물 등의 판매를 통해 11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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