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예비입주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대책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하면서 2일전에 통보하는 한편 도배나 장판 등의 시설이 마무리되지 않은 공사 중인 아파트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제대로 된 사전점검을 요구했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오는 10월말이면 준공기한이 지나 입주민들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사가 무리해서 공사를 진행했다”며 “무리한 공사일정으로 날림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아파트를 둘러보라며 사전점검을 실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 9월초 ‘시행·시공사가 주장하는 10월말 입주예정일은 도저히 공사기간을 맞출 수 없는 상황에서 막무가내 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며 공사중지 요청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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