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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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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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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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설봉공원과 도예촌 일원에서 30일간 진행
제2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27일 오후 2시30분 이천설봉공원 세계도자센터에서 개막된다.

이번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양우 문화관광부차관,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미국대사, 국내외 자매도시단체장 등 1천800여명의 초청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사회는 MBC의 김범도,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하며, 오프닝행사로 전통 북춤과 흙 피리 연주로 축제의 문을 열 계획이다.

또, 도자악기 풍경달기를 비롯해 개막축사, 도공제례의식 등의 주제공연과 함께 모형가마 불지피기와 30여발의 불꽃놀이가 연출될 계획이다.

식후 공연에는 인기초청가수 공연과 카자흐스탄 민속공연, 도립오케스트라공연이 관람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Reshaping Asia)'를 주제로 오는 5월27일까지 30일간 이어 지는 이번 축제는 이천 설봉공원과 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천시는 기존 전시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 '오감(五感)으로 전하는 도자마케팅' 컨셉에 맞춰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입체적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문 예술가가 아닌 일반 개인이나 단체관람객을 '프린지 공간(fringe zone)'에 주인공으로 참여시켜 직장인밴드 페스티벌과 B-Boy 페스티벌, 퍼포먼스 & 프린지 등 신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린지 페스티벌’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천도자기축제장과 도자센터까지의 이동 동선에 마련된 '체험언덕'은 도자전망대에서 조형물을 관람 후 바람개비 언덕에 조성된 포토존을 지나 노란우산을 가지고 물 안개속을 걷다가 마지막으로 음악이 있는 공간까지 지나면서 한정적인 축제장 체험을 보다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도자체험을 통해서 오전에 체험에 참여한 도자기를 오후에 바로 구워서 가져갈 수 있고 물레를 직접 돌려 도자를 만드는 물레성형과 꼬마도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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