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 회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경기도 차원의 도우미가 발족했습니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지난 12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쌍용차도우미’ 발대식을 갖고 쌍용차의 이미지 개선과 차량구매 붐 조성 등 쌍용차 회생에 주력키로 했습니다.

민간 차원에서 쌍용차 회생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을 비롯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체 CEO, 노동계, 여성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공동대표, 운영위원 등의 임원을 선임하고, 공동대표가 발족취지문을 낭독하는 한편 가수 박상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쌍용차구매예정의향서 서명를 쌍용차 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박상민 인터뷰)

‘경기도쌍용차도우미’는 21개 지역상공회의소, 경기벤처협회, 경기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관련 단체장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전국 자치단체와 도내 기업 등에 쌍용차 구입을 권유하고, 인터넷 홍보 활동도 함께 하는 등 쌍용차 홍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