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주민발의 통합시 제안에 시와 의회는 유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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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주민발의 통합시 제안에 시와 의회는 유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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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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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이천의 통합을 추진하는 민간추진위원회가 행정구역 개편 발표이후 처음으로 순수 민간차원의 주민발의로 통합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통합추진위원회가 주민발의로 통합을 제안하자 이천시와 이천시의회는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인구 50만명 이상의 통합시가 되도록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며 여주이천 통합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여주와 이천을 통합하자는 주민서명서를 전달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2개 분야 6개 숙원사업을 발표하는 한편 2010년이후 여주이천시에 원주시나 충주음성을 묶는 대통합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민간추진위 기자회견 멘트)

민간차원에서 통합추진이 추진되자 이천시와 이천시의회도 지난 29일 통합기자회견을 열고 시ㆍ군의 통합은 이천시의 장래 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인센티브에 얽매인 성급한 추진보다 통합과 관련한 법이나 제도가 마련된 후 인구 50만 이상의 통합시가 되도록 신중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천시, 이천시의장 멘트)

통합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로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며 통합을 제안한 민간추진위원회와 이천여주가 통합해도 인구 30만명으로 통합의 의미가 없으며 몇 년후 또 다른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시와 의회의 잇따른 기자회견이 통합논의가 지역의 뜨거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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