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중소기업·대기업 대표와 정부가 함께한 '제3차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규제 해소와 투자촉진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상수원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발전된 환경기술을 적용한 첨단산업 등과 관련된 시설의 신·증설 등 입지를 허용해 사실상 구리공정을 통한 하이닉스 증설이 가능해졌습니다.
(상공회의소나 시청 관계자 환영인터뷰)
하이닉스 증설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구리공정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하이닉스 측에서 공장을 증설할 경우 이천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이천시와 이천시민들은 지난 2007년에 하이닉스가 공장증설 계획을 발표했으나 규제로 공장증설에 난항을 겪자 정부종합청사 등을 찾아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한편 촛불집회를 통해 하이닉스 공장증설을 요구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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