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하기만 한 아파트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노래자랑을 열고 이웃사랑을 확인했습니다.

증포동자취위원회와 이천시연애인봉사단, 이천뉴스는 지난 27일 송정동 신일아파트에서 '2009 찾아가는 문화행사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을 열었습니다.

4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신일아파트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노래자랑은 19명의 출연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끼를 발산함면서 주민화합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이날 이천과 여주, 서울 등지에서 활동하는 향토가수들과 유진박 세션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신일아파트 자치위원회에서 음식바자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부인 이정희 여사가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커다란 박수갈채를 받기도했습니다.

한 여름밤에 삭막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펼쳐진 이날 노래자랑에서 매직카펫라이드를 열창한 신선경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입상한 출연자들에게는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과 상품권이 전달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각종 게임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이천뉴스 김재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