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원봉사센터 장호원읍 대서리 사과솎기작업 참여
“겨우내 강추위로 과수원 나무가 많이 죽어 농가시름이 깊은데, 우리의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26일 서울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34여명은 이천시 장호원읍 대서리를 찾아 복숭아 특화작목협력단 주최로 동해로 인해 시름이 깊은 농가를 돕기 위한 사과솎기작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아침 일찍 일터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장의 사과 솎기 요령을 들은 후 농장주 이중구씨의 안내에 따라 작업을 시작했다.
한 참가자는“사과솎기작업을 하면서 결실을 맺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작업한 과일이 제일 맛있는 사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은 이중구씨는 “겨울에 동해를 입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봉사자분들이 불평 없이 일을 도와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이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농촌 일손도 돕고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 교류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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