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돼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천YMCA(이사장: 이교선)는 오는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창전동 어르신쉼터 2층 강의실에서 ‘여성 일자리 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천YMCA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 공유 ▲사회적 공공성을 추구하는 지역의 욕구에 맞는 여성 일자리 모델 제시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복지기관, 시민단체 등의 지역사회 협력방안 모색 등을 논의한다.

사회 전반에 걸친 양극화 현상이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취약계층인 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사회활동이 단절된 이후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지적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오경숙 충북실업극복연대 여성희망일터 팀장이 ‘충북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기조발제가 이어진다.

또한 이천YMCA 여성일자리지원센터 황보순자 ‘아가야’ 실무담당이 ‘돌봄 서비스사업을 통한 이천지역 여성일자리 창출 현황보고’라는 주제의 사례발표를 진행하는 한편 이천시청 사회복지과 장성애 여성복지담당과 이천시의회 김학인 의원, 최경규 이천시 노인복지관 사무국장, 권미숙 이천YMCA ‘아가야’ 팀장이 지정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이천YMCA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여성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지속적인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및 제도적 대안,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방안, 지역사회 협력방안 등이 다양하게 제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 YMCA는 이런 사회적 요구에 맞춰 2006년‘여성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산모돌보미’와 ‘베이비시터 파견’의 돌봄 서비스 영역에서 여성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