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오층석탑 되찾기 범시민 서명운동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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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오층석탑 되찾기 범시민 서명운동 10만명 돌파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0.05.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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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이천시민 중 10만 5천명의 시민의 참여
▲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가 지난 이천도자기축제 축제장에서 꾸준히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는 5월 19일, 공식 서명누적인원 집계 결과가 10만 5천을 넘어섰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협상을 위한 국내외 여론형성과 실무전에 돌입했다.

지난 도자기축제 기간 동안 마지막으로 집중 서명전을 펼친 결과 20만 이천시민 중 10만명 목표를 훨씬 초과하는 10만 5천의 서명찬동을 받아낸 환수위원회는 서명에 참여하고 협조한 모든 이천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10만 서명의 응집된 힘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제부터 더욱 책임감 있게 일을 추진 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천 관내에서의 서명운동은 공식 마무리 하고, 이천오층석탑 환수운동에 협력의 뜻을 표한 하이닉스 측과 6월 초 서울에서의 대국민 홍보전을 통해 이천시민의 뜻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이천시민의 활동에 지원과 응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7월 초, 지방선거 이후 오쿠라 재단 측과의 공식 협상을 위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이때 서명인 명부를 상대 측에 전달하여 이천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일역사의 질곡인 경술국치 100주년을 앞두고 오층석탑의 환수를 계기로 새로은 한일간의 참된 미래지향적 역사를 열어나가겠다는 다짐으로 이천시민은 석탑 환수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재희 전 주일대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국내 저명인사와 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이천시민의 뜻깊은 발걸음에 동참하고 있다.

또 최근 경기도에서 지원의사를 밝혀 와 석탑환수위원회의 활동이 더욱 활기를 가질 전망이다.
김재희 기자
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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