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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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종료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0.05.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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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에 설봉공원에서 펼쳐진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사용된 산림청 헬기
이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제1일차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 제2일차 지진 등 복합대응훈련, 제3일차 대형인적재난 대응훈련으로 실시됐다.

특히 3일차인 14일 설봉공원에서 이천경찰서, 이천119안전센터, 한국전력 이천지점, KT이천지사, 향작사, 이천 관내 의용소방대, 해병대 이천시전우회, 민방위대원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해 대형인적재난 대응훈련으로 설봉산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이 합동하여 실질적 재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정광수 산림청장, 정승봉 시장권한대행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훈련 내용을 참관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향작사의 군용헬기를 이용한 산불 진화, 인명구조 활동이 돋보였으며 해병대 이천시 전우회와 특전이천동지회의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해상구조로 시민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훈련에서 장태평 농림부 장관은 “민•관•군이 합동하여 재난훈련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잘 마무리 해주었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훈련에서 보여준 신속함으로 재난에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천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천시 일대에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 인명구조, 산불진화에 사용된 항작사의 블랙호크 헬기

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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