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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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 당했다”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0.05.04 12:04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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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태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김태일 예비후보가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시의원 공천 탈락한 김태일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태일 예비후보는 4일 오전 10시 관고동 양정여고 근처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완우 민주당 시장예비후보,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김태일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가장 작은 것부터 챙기며, 시민의 손과 발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 했다.

이어 김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토사구팽 당했다. 열심히 했으나, 이유 없이 공천에서 탈락됐다.” 라고 말하고 “ 2년뒤 총선에서 무소속이 당선되어 공천제가 개선 되야 한다” 며 공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재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추가공모, 선거구 이동 등 공천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김태일 의원을 당선시켜 이천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천으로 한나라당 당원이 대거 탈당, 무소속 출마 등 큰 여파가 올 것으로 예상 된다.
김재희 기자
김재희 기자
likehiy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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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고동민 2010-05-10 20:16:32
관고동을 위해 12년동안 뭘하셨는가요? 큰소리치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시겠죠. 하지만 일반동민으로 살아가는 재미도 좋답니다. 토사구팽 아무때나 쓰는것이 아니랍니다.

이천쌀 2010-05-07 16:18:50
에그 아직도 욕심히 많구려
쫓아다니는 x들때문에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한다구
무소속 땡칠이보다도 못한것 아는분들이 쯧쯧
이젠 명예도잃고 벌어논 돈도 생각날때고 아직도 의장님이라고 하는데뭐 관고동x들은

열심히사는시민 2010-05-06 13:29:08
요즘 각 시의원선거구 보면 춘추시대인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공천 받으신분중 인지도가 없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왕 3선 하신분이 더 하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남들이 욕심이라고 하지만 개의치 마십시오 ^^

이천노오옴 2010-05-06 05:58:36
3선의 의장 이제는 그만해야
욕심의 끝은 어디까지

이천시민2 2010-05-05 22:43:39
결국 패망의 지름길이 됩니다.. 이천에는 일할 사람이 그렇게 없던가요?? 내가 받으면 잘 된거고 내가 못받으면 토사구팽이다?? ㅠ.ㅠ 내가 할일이 좀 남아 있다 하더라도 훌륭한 후배들에게 양보할줄 아는 좀더 넓은 마음을 보여주실수는 없으신가요?? 본인이 스스로 물러날줄 모르면 강제로 쫒겨나는게 세상 이치입니다.. 이천의 진정한 발전을 원하신다면 지금이라도 용기있게 선배님과 함께 용퇴하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