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전략공천, 이규화 도의원후보 출사표
상태바
민주당 여성전략공천, 이규화 도의원후보 출사표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0.03.31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후보 등록한 이재영 후보는 사퇴하고 여성후보 지원키로
▲ 민주당 도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규화 후보와 출마포기를 선언한 이재영 후보, 민주당 이천여주지역위원회 김문환 위원장.
민주당 경기도의회 이천시 제1선거구 후보로 이규화 경기간호사회 이천시지회장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또 같은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이재영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여성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경기도의회 선거 판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이천여주지역위원회는 31일 이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경기도의회 이천시 제1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이규화 지회장을 전략공천하고 이재영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영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경기도의회 이천 1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나서기로 결정하고 공천신청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나 이규화 지회장이 같은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출마를 포기했다”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또 그는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당이 필요로 하는 어떤 궂은일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규화 지회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규화 지회장은 “오랜 기간 소중하게 키워 온 정치의 꿈을 여성정치 활성화와 당 발전을 위해 흔쾌히 후보 자리를 양보를 선언해 주신 이재영 후보께 감사하다”며 경기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규화 지회장은 “미래도시포럼이라는 정책대안 연구단체를 만들어 이천발전의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무상급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희 기자
김재희 기자
likehiya@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