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김학인 정종철 지방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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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김학인 정종철 지방선거 출사표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0.03.11 11: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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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민주당 이천지역위와 지방선거 공조 천명

 

▲ 한국노총 출신의 김학인의원, 정종철 전 하이닉스 노조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본부가 민주당 이천여주지역위원회와의 정책공조를 천명하면서 6.2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노총소속의 김학인 현 이천시의회 의원이 경기도의회 2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는 한편 정종철 전 하이닉스 노조위원장이 이천시의회 다선거구에 출마할 것을 공식 표명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지역본부와 민주당 지역위는 지난 10일 이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와 서민을 대표하는 민주당과 한국노총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문환 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한나라당과 한국노총이 정책연대를 했다는 사실은 민주당의 잘못”이라며 지난 정책연대에서의 잘못을 인정하고 “민주당 이천지역위와 한국노총 이천지역본부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하나가 되어 함께 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2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학인 이천시의회 의원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학인 후보는 “이번 선거에 불출마하려 했으나 12년간의 의정활동중 못했던 일들과 주변 권유로 다시 경기도의회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지방정부가 할 수 없었던 농민을 위한 정책과 노인복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천시의회 다선거구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정종철 전 하이닉스 노조위원장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해야 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노조와 민주당의 생각과 방향이 같다고 생각돼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말했다.

▲ 정종철 전 하이닉스 노조위원장이 이천시의회 다선거구 출마의사를 공식표명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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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읍 2010-03-11 13:30:55
당선 되시길 기원합니다..
야당의 당선을 기원하는 1인입니다...만
전임 하이닉스 노조위원장이라서 당선이 되면 하이닉스 관련 쪽 만 신경을 쓰실까
염려되는 것은 비단 저 하나만의 생각은 아닐겁니다..
어차피 하이닉스 관련 유권자분들은 표를 몰아주시겠지만
일반 서민들의 마음을 끌 수 있는 아젠다를 많이 만들어서
서민들의 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정책을 공약으로 세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