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청소년의 인격과 지도력 훈련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천 YMCA에 오흥재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천 YMCA는 지난 23일 창전동 시온성교회에서 8대 이교선 이사장이 퇴임하고 9대 오흥재 이사장이 취임함에 따라 2010 정기총회와 함께 이취임식을 개최 하였다.

이날 이취임식은 조병돈 이천시장, 이현호 시의회의장, 박종환 YMCA 명예이사장과 주요인사, YMCA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회원표창, 이교선 퇴임이사장의 이임사, 회기전달, 재직기념패 증정, 오흥재 신임이사장의 취임사, 임원소개,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이교선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 YMCA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해온 시간들이 행복했었다." 밝히고, "이천YMCA가 새로운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하여 생명과 사랑 그리고 평화운동을 지속적으로 매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저도 뒤에서 미력이나마 작은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오흥재 이사장은 “먼저 이천지역의 중심 시민단체의 장으로써 제9대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아울러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말하고, “그동안 많은 수고를 통해 이천YMCA를 이끌어 오신 역대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일들을 추진해 오신 이교선 전 이사장님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창립된 이천YMCA는 아기스포츠단, 어린이집, YMCA돌봄센터-아가야 운영, 청소년 교향악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운동, 시민권익보호운동 등 시민들 곁에서 함께 하는 단체로 이날 취임한 오흥재 신임 이사장은 현재 마장농협 상임이사를 맡고 있습니다.